- 가을을 부르는 소리#02 (하이쿠詩 1542)
비 그치니 매미가 우네
여름이 좋아서 우는 걸까?
가을이 두려워 우는 걸까?
매미울음 소리 따라 여름은 가고
가을이 오고 있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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