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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52)

by 푸른비(박준규) 2011. 8. 16.

- 여름이 가는 소리 #02 (하이쿠詩 1552)

 

밤새, 개구리 힘없게 울더니

새벽, 풀벌레 그 울음 잇다가

바람, 슥슥 그 울음 쓸고 가는 소리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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