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가을 나비 (하이쿠詩 1562)
성급한 나뭇잎
제 풀에 지쳐 떨어진 줄 알았는데
파닥거리며 하늘로 오르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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