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릴 수 없는 것 #01 (하이쿠詩 1869)
나무야, 나뭇잎 버리고
한 계절 자고나면 새잎이 돋지만
내가 진 죄는 해(年)가 바뀔수록
내 안에 더 깊이 새겨지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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