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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78)

by 푸른비(박준규) 2012. 11. 12.

- 상생(相生) #03 (하이쿠詩 1878)

 

나무는 알몸으로 겨울을 맞고

겨울바람은 도(度)를 넘지 않게

겨우내 나무를 흔들고

그렇게 올겨울도 가겠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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