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해한 대가(代價) (하이쿠詩 2113)
참 아쉬운 하루였어
가을이 겨울을 부르다 못해
차가운 눈물까지 쏟아냈으니
가을은 그 대가로 겨울에 밀려나겠지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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