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선 짐작이 낳는 부작용 (하이쿠詩 2181)
마주 잡은 손의 온기와 떨림에서
그대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나는
이 별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인지도 몰라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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