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으름을 자위하다 (하이쿠詩 2253)
우리 집 천장에는
작년, 거미가 치고 간 거미줄이 아직 남아 있다
허나 올해는 다른 곳에 줄을 치겠지?
나의 배려를 무시한 체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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