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일입니다.
아침마다 저는 방에서 조용히 나와 까옹씨 자고 있으면
거실창을 두드려 놀라킨다거나 하는 장난을 칩니다.
오늘 아침도 빼꼼이 방문 옆에서 발코니 쪽을 보니
까옹.. 웬일로 캣타워 방에 들어가 자고 있더군요.
네 발(손?)을 가지런히 내놓고 말이죠.
그래서 더 다가가면 깰 것 같아(귀 엄청 밝음 ㅡㅡ;;)
좀 멀리서 휴대폰으로 캣타워..로 나와 있는 발을 찍으려는고
속으로 하나..두울...세엣... 하는 찰라.......!!!
조 시끼 갑자기 왼쪽 손목을 까딱~ 하고 세우는 겁니다!!
일단 찍기는 찍었는데...(찰칵하는 소리에 잽싸게 방에서 나옴..쩝;)
가만 생각하니 약이 확~ 오르더군요.
사람으로 치면 저 포즈(?)에 가운데 손가락(손톱)만 세웠을 경우 백프로 욕!!!
저거저거 분명 제가 나오는 인기척을 알았던 것 같습니다..
고양이 주제에 만날 아빠를 개무시 하는 건지...에잇..ㅡㅡ;;
아무래도 복수계획을 세워야 할 듯요..ㅠㅠ;;;;
동물(고양이)이 사람 학대(무시)한 것은 어따 신고 해야 하나욧??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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