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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까옹일기

고양이에게 개무시 당한 아침!!

by 푸른비(박준규) 2014. 5. 24.

오늘 아침 일입니다.

아침마다 저는 방에서 조용히 나와 까옹씨 자고 있으면

거실창을 두드려 놀라킨다거나 하는 장난을 칩니다.


오늘 아침도 빼꼼이 방문 옆에서 발코니 쪽을 보니

까옹.. 웬일로 캣타워 방에 들어가 자고 있더군요.

네 발(손?)을 가지런히 내놓고 말이죠.


그래서 더 다가가면 깰 것 같아(귀 엄청 밝음 ㅡㅡ;;)

좀 멀리서 휴대폰으로 캣타워..로 나와 있는 발을 찍으려는고

속으로 하나..두울...세엣... 하는 찰라.......!!!

조 시끼 갑자기 왼쪽 손목을 까딱~ 하고 세우는 겁니다!!


일단 찍기는 찍었는데...(찰칵하는 소리에 잽싸게 방에서 나옴..쩝;)

가만 생각하니 약이 확~ 오르더군요.


사람으로 치면 저 포즈(?)에 가운데 손가락(손톱)만 세웠을 경우 백프로 욕!!!

저거저거 분명 제가 나오는 인기척을 알았던 것 같습니다..


고양이 주제에 만날 아빠를 개무시 하는 건지...에잇..ㅡㅡ;;


아무래도 복수계획을 세워야 할 듯요..ㅠㅠ;;;;


동물(고양이)이 사람 학대(무시)한 것은 어따 신고 해야 하나욧??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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