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36)

by 푸른비(박준규) 2014. 9. 4.

- 바람의 위로 (하이쿠詩 2336)

 

 

하룻밤 사이

하루살이 두 마리가

거미줄에 걸려 죽어 있었다

하루라도 제대로 살다 간 것일까?

바람만이 훨훨 주검들을 달래고 있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