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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96)

by 푸른비(박준규) 2014. 12. 12.

- 슬픔 증폭 설(雪) (하이쿠詩 2396)  



새벽 사이

까치 발목 빠질 만큼의 눈(雪) 내렸네

내 님이 떠났다면 그 발자국

더 시리게 슬퍼 보였을 것 같은 흰눈이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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