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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53) - 가을이 오는 풍경 #20 (하이쿠詩 2353) 거실 천장 거미들의 움직임이 어릴 적 느끼던 세월만큼이나 느려진 걸보니 가을이 이 거실에도 찾아 들었나 보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2014. 9. 2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94) - 거실 천장 거미를 보며 (하이쿠詩 2294) 저 거미는 참 이상하지 왜 새벽에만 나와 매달려 있을까? 이 안에 무슨 먹잇감이 있다고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 2014. 7.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50) - 사소하지만 고민되는 것들 #01 (하이쿠詩 2250) 후미진 거실에서 사랑을 나누는 나방 한 쌍 잡아야 하나? 나둬야 하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 2014. 5. 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61) - 가을에 죽어가는 것들을 보며 #01 (하이쿠詩 1861) 거실 구석에서 거미 한 마리가 몸을 웅크리고 죽은 척 하고 있네 그럴 것 없다. 나는 네 편이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 2012. 10.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82) - 흔적 없는 시(詩) #01 (하이쿠詩 1782) 어두운 거실 모니터 흰 바탕화면 위에 모기 세 마리가 시(詩)를 쓰고 있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 2012. 7. 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48) - 겨울 친구 (하이쿠詩 1348) 거실 천장 늘어진 거미줄에 힘없이 매달린 거미 주검 하나 내년 늦봄까지 내 벗이 되겠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 2010.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