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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28) - 가을이 오는 풍경 #18 (하이쿠詩 2328) 어느 구석에서 아기 귀뚜리가 울고 궁금해 죽는 고양이는 왔다갔다 이놈아 그만 잠을 자거라 이 새벽, 가을 좀 오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2014. 8. 2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61) - 가을에 죽어가는 것들을 보며 #01 (하이쿠詩 1861) 거실 구석에서 거미 한 마리가 몸을 웅크리고 죽은 척 하고 있네 그럴 것 없다. 나는 네 편이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 2012. 10. 1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14) - 겨울 단상 (하이쿠詩 1614) 회색계절의 시작 이 별 한 구석이 얼어가는 절기(節氣)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 2011. 11. 1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38) - 세월 먹는 거미 (하이쿠詩 1038) 천장 구석 저 거미는 세월만 잡아먹었는가? 여름이 깊을수록 살만 찌고 있으니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 2009.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