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75) - 곤충채집놀이 (하이쿠詩 1575) 왕눈이 고추잠자리가 시든 옥수수가지에 앉아 나를 힐끔 노려보면 순간, 얼음이 되어 버리는 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 2011. 9. 1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85) - 개구리들과의 울음 놀이 (하이쿠詩 1185) 3월이구나 개구리들아 어서 깨어나 초가을 까지 즐겁게 울어보자 떠나간 다정한 님, 귀 간지럽도록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 2010. 3. 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85) - 심신(心身) 분리 놀이 (하이쿠詩 985) 5월 중순 어느 날 오후 종일 봄을 만끽하다 생각해 보니 내 마음은 아직 겨울 끝에 머물고 있었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 2009. 5.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