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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4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59) - 봄이 오는 풍경 #06 (하이쿠詩 1459) 봄이 익는 요즘 가장 바쁜 건 꽃 피우려는 나무와 들풀들 이 바쁜 계절에 나른해 하는 건 오직 사람들뿐이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2011. 4. 5.
(詩) 소유에 갇힌 무소유 - 소유에 갇힌 무소유 욕심을 버리고 사심을 버리고 사욕을 버리고 미움을 버리고 원망을 버리고 미련을 버리고 바람처럼, 흙처럼 낙엽처럼, 물처럼 그렇게, 그렇게 살다가는 것이 진정한 무소유일까? 내겐 이미 사랑이라는 것이 들어와 꽃을 사랑하고 들풀을 사랑하고 지는 노을을 사랑하고 눈물마저 .. 2010. 3. 1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56) - 꽃샘추위 #07 (하이쿠詩 956) 개나리, 진달래, 들풀 군데군데 피어 봄이건만 정작 바람은 겨울이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 2009. 4. 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741) - 흘려버릴 수 없는 것 (하이쿠詩 741) 길을 지나다 우연히 바라본 들풀 아, 또 하나의 연(聯)이로구나 나를 보내고 시들어 갈 운명이지만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 2008.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