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구름1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27) - 새벽 물안개 (하이쿠詩 1627) 새벽되니 대지로 내려와 거침없이 몸을 푸는 낮에 떠 있던 먹구름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 2011. 11. 2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08) - 먹색 강의 비밀 (하이쿠詩 1608) 별을 삼킨 강물은 먹물처럼 탁하지 먹구름도 삼켰기 때문에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 2011. 11. 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43) - 외톨이 되가는 지구 (하이쿠詩 1543) 별들은 여름 내내 먹구름 속에 숨어서 무얼 작당하는 것일까? 어쩌면 이 별은 따돌림 당하고 있는지 몰라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 2011. 8. 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21) - 장마 풍경 #02 (하이쿠詩 1521) 잔뜩 찌푸린 채 떠가는 먹구름 한바탕 울음을 터뜨릴 것 같구나 대지는 이미 눈물범벅이거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2011. 7. 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96) - 비 내릴 징조 (하이쿠詩 1496) 어젯밤 하늘에 수없이 박혔던 별들 오늘밤엔 흔적도 없이 떨어져 나갔구나 낮 동안 먹구름이 하늘을 못 살게 굴더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 2011. 5. 2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52) - 달의 수난(受難) (하이쿠詩 1352) 비가 오려는지 먹구름이 달을 못살게 구네 강물 속에 달도 보였다 안 보였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 2010. 10. 26.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92) - 개미근성 사랑 법을 갈망하며 (하이쿠詩 1292) 먹구름이 몰려온다고 개미들은 일을 멈추지 않는다 실리(實利) 앞에 사랑마저 버리는 우리와는 다르게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 2010. 8. 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70) - 미련 염증 (하이쿠詩 1270) 내릴 듯 말 듯 먹구름 속 장맛비마냥 내 안에 고이고 고인 독(毒) 오른 미련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 2010. 7. 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68) - 길벗 (하이쿠詩 1268) 붉은 빛 자랑하던 넝쿨장미도 지고 그 자리엔 먹구름 빛 앙상한 가지 너는 지친 내 마음을 닮았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10. 6.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66) - 인연이란 (하이쿠詩 1066) 인연이란 구름이야 잘해봐야 먹구름 돼 비나 뿌리고 대게는 뭉칠 듯 하다가 흩어져 버리니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 2009. 9. 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533 - 여기저기 널려 있는 그리움을 느끼며 (하이쿠詩 533 ) 비를 머금은 먹구름처럼 그리움도 한데 모아 버리면 좋겠네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 2007.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