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가치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068) - 삶의 가치 기준 #01 (하이쿠詩 2068) 한 철 물들었다 지고 마는 주황빛 봉숭아꽃 같은 삶이 차라리 행복할지도 몰라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위에 올려 진 .. 2013. 8. 6. (詩) 봄꽃이 남기고 간 것 - 봄꽃이 남기고 간 것 봄 꽃잎은 5월이 오기도 전에 잠깐 피고 지어 사방으로 흩어져 거름이 된다. 꽃이 피고 지는 시기는 길어야 보름 안팎 일 년을 기다리다가 피어 보름 만에 지고 마는 운명. 생명이 길다고만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얼마나 제빛을 바래고 가느냐가 우선이다. 봄꽃이 .. 2012. 5.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