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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4

(詩) 유리의 시 - 유리의 시(詩) 겨울이 다 가기 전 한 줄의 시를 쓰고 싶네. 겨울이 다 가기 전 꼭 한 번 그대 돌아와 준다면 한 줄의 시를 쓰고 싶네. 비록 나는 텅 비게 될 이 집을 떠나지만 혹시라도 돌아올 그대 위해 한 줄의 시를 쓰고 떠나고 싶네. 이 겨울이 지고 나면 사라질 시. 그대가 즐겨 앉던 창.. 2012. 4. 2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68) - 초가을 아침하늘을 보며 (하이쿠詩 1568) 초가을하늘은 여름하늘을 한 뼘 정도 올리고 그 밑에 맑은 유리를 댄 것 같구나 구름에서도 빛이 나는 걸보면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2011. 9.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02) - 유리 계절 (하이쿠詩 1402) 유리알처럼 맑은 겨울하늘 유리알 같은 바람만 부네 베이진 않지만 위험한 계절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 2011. 1. 1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06) - 동심(同心) (하이쿠詩 906) 유리 깨진 벽시계 속 대바늘 위에 파리가 앉았네 너도 흐르는 시간을 잡고 싶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 2009.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