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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5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42) - 백수 독백 #01 (하이쿠詩 1642) 고양이 한 마리 담벼락에서 세수를 하네 너마저 약속이 있나 보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 2011. 12. 1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429) - 공상(空想) 일기 (하이쿠詩 1429) 찔끔 흘린 새의 눈물에서도 봄기운 느껴지던 하루 빼꼼이 고개 드는 추억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 2011. 2. 21.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73) - 새벽일기 (하이쿠詩 1273) 새벽하늘 뚫고 내리는 장맛비 소리에 눈 비비고 일어나는 추억들 아, 오늘도 하루가 길겠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 2010. 7. 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40) - 백수일기 #02 (하이쿠詩 1140) 벌들은 달콤한 꿀을 위해 봄부터 가을까지 쉼 없는 날갯짓 했지만 겨울 밤, 꿀을 먹는 나는 무얼 했던가?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2009. 12. 29.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36) - 백수일기 (하이쿠詩 1136) 중천(中天) 해가 정오(正午)를 가리키자 겨울 강, 수면 위로 스멀거리는 나의 나태함 그날 하루는 바람처럼 빨랐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 2009.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