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76) - 자문(自問) #01 (하이쿠詩 1876) 나무 밑에 쌓인 낙엽은 겨우내 썩어 흙으로 돌아가 다시 푸른 잎으로 피어나겠지만 나는 겨우내 무엇이 되어야 새봄, 날 피울 수 있을까?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 2012. 11. 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18) - 마음의 토라짐 (하이쿠詩 918) 꽃, 나비, 아지랑이, 바람 냄새 중 봄을 먼저 알리는 것은 무엇인가 자문(自問)해보니 내 마음은 못 들은 척 귀를 막고 있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 2009. 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