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3 (詩) 어떤 갈망 - 어떤 갈망 나는 가끔씩 칠흑 같이 어두운 하늘이 보고 싶어진다. 오래 전 어느 날 밤 어릴 적 어느 날 밤 우연히 한 번 보았던 검은 밤하늘 그 후론 그렇게 어두운 하늘을 본 적 없다. 어떤 날은 별들이 많아 못 보고 어떤 날은 달빛이 밝아 못 보고 어떤 날은 소리 내며 돌아다니는.. 2012. 2. 1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10) - 늦가을바람의 장난 (하이쿠詩 1610) 갈색나비는 땅에서 구르고 갈색낙엽은 허공에 떠있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 2011. 11. 4. 푸름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76) - 바람의 외로움 (하이쿠詩 1376) 겨울엔 바람도 심심할거야 팔랑팔랑 장난칠 나뭇잎도 그간 장난에 사라졌으니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 2010. 1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