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217) - 사소한 행복 #01 (하이쿠詩 2217) 고양이 손을 잡고 창가에 서서 봄이 오는 것을 느끼려니 왈칵 눈물이 날 것 같아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 2014. 3. 17.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78) - 죽음의 품격 (하이쿠詩 1778) 창가에 고이 앉아 죽은 하루살이는 혐오스럽지 않다 미친 듯 날갯짓만 하다 죽은 사람에 비하면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 2012. 6. 26. (詩) 유리의 시 - 유리의 시(詩) 겨울이 다 가기 전 한 줄의 시를 쓰고 싶네. 겨울이 다 가기 전 꼭 한 번 그대 돌아와 준다면 한 줄의 시를 쓰고 싶네. 비록 나는 텅 비게 될 이 집을 떠나지만 혹시라도 돌아올 그대 위해 한 줄의 시를 쓰고 떠나고 싶네. 이 겨울이 지고 나면 사라질 시. 그대가 즐겨 앉던 창.. 2012. 4.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