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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887) - 겨울이 오는 풍경 #02 (하이쿠詩 1887) 바람이 머물고 간 자리마다 겨울이 자리를 틀고 앉는구나 가을여운 느낄 틈도 없이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 2012. 11. 23.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651) - 연탄광에서 (하이쿠詩 1651) 차곡차곡 쌓인 검은 연탄들 그 틈에서 귀뚜라미들이 모여 겨울을 보내고 있네 너희도 세파(世波)의 현실을 알고 있구나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 2011. 12. 3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40) - 틈 (하이쿠詩 1240) 나는 새가 뒤를 돌아보지 않듯이 그댈 향한 내 마음도 눈 돌릴 틈이 없네 바람이 거셀수록 강해지는 미련 때문에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 2010. 5. 20.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98) - 행운과 불행의 차이 (하이쿠詩 1098) 하천 둑 돌 틈에서 마르고 찢어진 네 잎 크로버여! 너도 널 알아봐줄 인연을 놓쳤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 2009.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