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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607

by 푸른비(박준규) 2007. 10. 16.

- 인생에서 모든 기다림이란 (하이쿠詩 607 )

 

한줄기 바람이 나뭇가지 하나 흔들고 달아난 후

그 나뭇가지 다음 바람에 흔들릴 무렵까지 잠시 쉬는 순간이지

하지만 우리가 사랑하고 등 돌리던 순간보단 긴 시간이야

 

...

 

하이쿠 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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