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늑장 겨울 (하이쿠詩 940)
시간은 훌훌 지나가건만
이 겨울은 느릿느릿 역행하고 있으니
애꿎은 봄만 멀리서 애 타 하는 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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