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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941)

by 푸른비(박준규) 2009. 3. 13.

- 3월의 비 (하이쿠詩 941)

 

부슬부슬 3월의 비가 내리는 새벽

내일이면 버들개지 얼굴에도

한층 물이 올라 있겠지

겨울을 녹이는 이 새벽비가 그친 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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