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30)

by 푸른비(박준규) 2009. 12. 15.

- 겨울이 싫은 아이가 겨울철새에게 (하이쿠詩 1130)

 

 

차디찬 겨울바람 한줌 집어

주머니 속에 넣어 봐도

난 겨울이 될 수 없으니

널 부러워할 수밖에 없는 거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