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143)

by 푸른비(박준규) 2010. 1. 1.

- 희망을 빌러 갈 시간에 해야할 일 (하이쿠詩 1143)

 

 

새해 일출이 뭐가 대단한가?

어제 저문 태양일뿐인 걸

유난 떨며 희망 빌러 갈 시간에 나는

내 방 시든 화초와 대화를 하겠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