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겨울 바람의 횡포 (하이쿠詩 1211)
여기저기 봉우리 진 개나리꽃
찬바람에 제 빛 잃고 고갤 숙였구나
너도 나처럼 봄을 기다린 죄 밖에 없는데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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