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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20)

by 푸른비(박준규) 2010. 4. 22.

- 어설펐던 흔적 (하이쿠詩 1220)

 

오래 전 비 내린 진흙 길에

꾹꾹 눌러 새긴 내 발자국

그대 오시는 길, 날 기억하란 흔적인데

어제 내린 이슬비에 그 흔적은 사라지고 말았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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