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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18)

by 푸른비(박준규) 2010. 4. 20.

- 제빛 잃은 봄꽃을 보며 (하이쿠詩 1218)

 

찬바람 속에서도 핀 봄꽃들

제색 잃어 얼마나 억울할까?

다시 일 년을 기다려야 제빛으로 피어날 테니

하루하루가 모진 세월을 버텨야할 테니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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