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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38)

by 푸른비(박준규) 2010. 5. 18.

- 명상의 방해꾼들에게 (하이쿠詩 1238)

 

비가 온다고 너희가 떠들지 않아도

흙 내음 섞인 바람 냄새만 맡아도 안다

잠시만 조용해 주렴, 수다쟁이 개구리들아

천 년 만에 명상 좀 해보자꾸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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