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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261)

by 푸른비(박준규) 2010. 6. 21.

- 체념 (하이쿠詩 1261)

 

오뉴월 땡볕 아래

이글거리는 신기루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그리움들

차라리 소나기라도 내려라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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