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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02)

by 푸른비(박준규) 2010. 8. 17.

- 시한부 미련 (하이쿠詩 1302) 

 

서서히 빛 바래는 나뭇잎과

그리움으로 변하는 내 미련 중

어느 것이 첫 가을바람에 날아가 버릴까?

밝아오는 새벽녘에 시름만이 걸려 있네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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