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처한 공백기(空白期) (하이쿠詩 1310)
눈을 감고 귀를 막아도
보이고 들리는 추억은 많으나
눈을 뜨고 귀를 열어도 그대는 찾을 수 없네
우리들의 종잇장 같은 생각차이 때문에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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