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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337)

by 푸른비(박준규) 2010. 10. 5.

- 나보다 자유로운 들꽃을 보며 (하이쿠詩 1337) 

 

들꽃은 꽃으로 꽃잎으로

푸른 잎들로 온몸 흔들며

무언가를 마중하고 배웅 하지만

눈부신 그대 앞에 경직된 나는

어떤 방법으로 그댈 반겨야 하는가?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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