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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58)

by 푸른비(박준규) 2011. 8. 24.

- 마지막 성찬(盛饌)을 즐기는 생(生)을 보며 (하이쿠詩 1558)

 

내가 먹다 흘린 밥풀떼기에서

파리 한 마리가 두 손 비비며 행복해 하네

제 생의 마지막 성찬인 것도 모르며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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