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풍(冬風)에게 고함 (하이쿠詩 1647)
내가 죽어 땅에 묻히면
꽃으로 피어날 수 있을까?
차디찬 새벽겨울바람에게 묻지만
겨울바람은 대답없이 나를 죽이려만 하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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