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을 따라갈 수 없는 변명 (하이쿠詩 1708)
형체도 없이
사계절을 안고 불어대는 바람
그 실체를 찾아 떠나고 싶지만
아직 내 발이 이 별에 빠져 있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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