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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708)

by 푸른비(박준규) 2012. 3. 20.

- 바람을 따라갈 수 없는 변명 (하이쿠詩 1708)

 

형체도 없이

사계절을 안고 불어대는 바람

그 실체를 찾아 떠나고 싶지만

아직 내 발이 이 별에 빠져 있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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