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2일 까옹이가 중성화수술을 했습니다. 작년 9월 경에 길고양이 새끼로 태어나 11월 14일 제게 분양돼 온 까옹이. 그리 길지 않은 세월이지만 그 사이 어미와 형제 한마리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갔고 남은 건 까옹이와 한 마리의 형제 고양이 뿐이지요.
언제 두 마리가 만나게될 지는 모르지만 각자 위치에서라도 잘 지낼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집사로서의 도리인 것 같아서 이번에 중성화수술을 시킨 것입니다.
중성화수술에 대한 인식이 아직은 보수적이긴 하지만 반려동물을 위한다면 한 번 쯤 인식개선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찌 되었던 번식을 목적으로 키우지 않을 것이므로 저는 까옹이에게 수술을 시켰습니다. 어찌보면 인간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변명 아닌 변명이 될 수도 있겠으나 진정 반려동물로 함께 하겠다는 다짐의 차원이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아래 동영상은 까옹이를 분양 해온 날부터 중성화수술을 시킨 날까지의 함께 했던 사진과 영상입니다. 모쪼록 아프지 않고 오래오래 같이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짧은 기록을 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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