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의 천적 (하이쿠詩 1957)
해와 달과 별을 죽이고 살리는 것은 구름
구름을 죽이고 살리는 것은 바람
바람을 죽이고 살릴 수 있는 천적은 무얼까?
세월마저도 바람에 흘러가고 있는데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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