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순간 식겁 했습니다.
컴을 하고 있는데 이 까옹시키 싱크대 옆에 있는 전자렌지 앞에서 낑낑대더군요.
하여 밑에서 뭘 또 꺼내나보다 하고 하던 일 계속 하는데 2분이 지나도 그 자세로 낑낑...
뭘하나 싶어 가보니....... 렌지 밑에 손이 끼어서 안 빠지는 모양입니다. ㅡㅡ;;;
순간 웃음이 나서 동영상과 사진부터 찍은 후에
렌지를 살짝 들어줬는데......... 그래도 손이 안 빠지더군요.
순간 식겁!!! 해서 렌지 문을 열고 밑을 봤더니... 문 밑에 홈이 있는데 거기 발톱이 끼었네요.
놀란 마음부터 다스리고 조심히 발톱을 살짝 잡고 움직이니 쏙 빠짐~
그제서야 후다닥~~ 밑으로 줄행랑을 칩니다...
휴~~~~~~~~~ 십년 감수 했습니다.
하튼 조노무 시키 때문에 편히 쉴 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그 죄로 일찌감치 발코니로 쫓아 냈네요. ㅡㅡ;;;
(나가서도 뭐가 억울한지 지금 캣타워 + 창틀 실리콘에 화풀이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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