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의 진가(眞價) (하이쿠詩 2190)
흰 구름, 바닷물 속으로 녹여 넣고
하얀 소금으로 잉태해 빛나게 한 것처럼
바람은 오늘도 소리 없이 불어대는 구나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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