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까옹씨.. 자기 의자에 앉아 저를 보고 있다가 하품을 한 번 하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연거푸 세 번을 하는 겁니다.
세 번 째 하품하는 찰나... 급장난기가 발동해 검지손가락을 잽싸게 입 안에 넣었다 뺐는데
손가락 끝이 까옹씨 혀 뒷쪽에 살짝 닿았었나 봅니다.
손가락 빼고 1초 정도 있다가 갑자기 켁..켁.. 두 번 하더니
저를 째려보며 앙칼진 목소리로 야~~옹!!! 하네요??? 사래가 걸렸었는 듯...
순간 얼마나 웃기던지.... ㅎㅎㅎ;
근디... 이눔시키.. 아빠를 째리며 야옹 거리다니!!
쫌 미안하긴 하지만.. 어찌 아빠한테 대들 수 있단 말이냐???
...근데 웃음을 줘서 봐줘야겠습니다... ㅋㅋ;
으이그... 이 개그냥 같은 쉬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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