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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푸른비의 짧은 詩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2325)

by 푸른비(박준규) 2014. 8. 20.

- 동정과 유치함의 공존 (하이쿠詩 2325)

 

 

날개 힘을 잃은 나방 한 마리는

고양이에게 잡혀 사시나무처럼 떨고 있고

저 덩치 값도 못하는 고양이는

세상을 다 가진 양 의기양양 하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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