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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블로그 포스팅 ]/까옹일기

내.. 너 땜에 몬산다!! ㅜㅜ;

by 푸른비(박준규) 2014. 8. 25.

어제(일) 오후, 하도 후덥지근 하길래 평소처럼 현관 문을 열고

욕실서 씻고 있는데 밖에서 와장창창!! 소리가 났습니다.

속으로 짐작 가는 부분이 있어서 한숨 부터 크게 쉬고 후다닥 나가보니

아니 다를까 사고를 쳐놨더군요. 사고란..

옆집에서 내놓은 화분은 넘어 뜨려 박살 내놓은 것..ㅜㅜ;


그나마 다행이랄까.. 꽃은 조화고 화분 안엔에 흙도 없어 잽싸게 정린 했는데

옆집엔 아무도 없어 바로 사과도 못해 종이에 양해 글을 써서 문고리에 붙여놨습니다.

배상할 테니 연락 달라고..


그런데 오늘 퇴근 전까지 아무 연락이 없어서 좀 전에 들어와 현관문 열어놓고 있으니

마침 아주머니가 외출하러 나가시는 것 같아 바로 뛰어 나가 사과 했더니

어차피 버릴 것이라 괜찮다고 하시더군요.

그러시면서 까옹이 정말 예쁘고 눈 마주치면 같이 마주쳐 준다며 좋아하시네요. 흐;


여튼 그리하여 이번 화분 사건은 잘 해결 된 듯 합니다.

아... 이시키 흔들리는(?) 것만 보면 일단 물고 뜯는 본능 때문에 안심이 안 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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