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로 5년, 즉 다섯 살 먹도록 건강하던 까옹씨가
지난 일주일 조금 아팠습니다. 증상은 결막염?!
아프기 전 며칠을 까니뇨니하고 6.9자로 누워 서로의 대가릴 긁어대더니
바이러스가 까옹 눈에 들어간 모양입니다. (인터넷 지식검색 참조)
처음 2-3일은 자가회복 되겠거니 하고 나뒀는데 눈곱은 점점 많아지고
특히 밤엔 눈을 못 뜰 정도로 애가 힘들어 하더군요.
그래서 인터넷 뒤져 (민간요법?) 식염수를 만들어 면봉에 뭍여 눈곱을 떼어줬는데
30분도 못가서 다시 끼고...ㅜㅜ;
덜컥 겁이나서 4일 째 되는 날 병원 데려가려고 이동장에 넣으려 했으나
40분 넘게 씨름하다가 포기하고, 병원 가서 약만 타오려 했는데
마침 캣맘이모님이 도와 준다고 하셔서 다시 들어와 잡아 넣으려 했지만 역시 실패.
괜실히 까옹과 저만 스트레스 상승!!
청평 병원 가서 안약 사다가 넣어주니 하루정도 지나 눈곱이 줄어들며 꾸덕꾸덕해지더군요.
그 전엔 코처럼 찐득하고 누런 색이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코딱처럼... ㅡㅡ;;;
약 넣은 지 사흘 째인 오늘... 얼핏 봐선 약 90% 정도는 회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까미뇨니... 하루12시간 이상은 합사했었는데 요 며칠은 하루 3-4시간 밖엔...ㅋ;
괜히 또 눈병 옮을까봐 강제? 격리 중입니다.
무튼!!! 이대로 눈병이 나아주길 바랄 뿐이네요. ㅜㅜ;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도 기도해 주시길요...
다시 추워진다는 주말과 휴일... 건강관리 잘하며 보내십시오.
[ 동영상 설명 ]
까까남매 놀 때, 장난 아닙니다.
서로 동시에 점프해 배치기를 하지 않나
까니뇨니는 앞으로 뛰어가다 붕~~ 떠서
휙~돌아 뒤에 따라오던 까옹 덮치질 않나!!
완전 무술냥들입니다.
오늘은 그중 한 컷을 찍었는데
컴 성능이 안 좋아서인지 중요장면에서
끊겨 보이네요..ㅡㅡ;;
(그래서 그 부분만 슬로우모션으로 했는데...)
암튼 정신 없이 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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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옹아빠의 추천곡 #112 ]
오늘 준비한 곡은 존 바이즈가부른 Jesse입니다.
제가 이 곡을 처음 들은 건 얼마 안 됩니다.
1997년인가 1998년 이승훈 씨 앨범에서 들었는데
이 원곡은 아주 오래 전 발표된 곡이더군요.
또 몇 몇 가수들이 불렀고...
허나 이승훈 씨가 부른 버전은 찾을 수가 없어
존바이즈 버전으로 올려봅니다.
그래도 듣기 좋네요~
영상을 보니 존바이즈도 고양일 좋아한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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