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2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523) - 휴식을 위한 시(詩) (하이쿠詩 1523) 태양도 달도 별도 모두 그 자리에 있다면 스물 네 시간, 나만 도는 것이겠지 가끔은 나도 제자리 지키는 별이 되고 싶네 *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을 응용해 쓴 저의 짧은 시들 중 한편입니다 -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 2011. 7. 5. (詩) 가끔은 - 가끔은 바람 같은 너를 사랑해도 좋을 거라 생각했다. 힘없이 누워 있는 내게 불어오던 바람처럼 다정히 다가와 거침없이 사랑을 불사르던 너를 뜨거운 바람이라 생각하며 사랑해도 좋을 거라 생각했다. 내 안에 욕망이 들끓던 그때 네 안에 방황이 자라던 그때 나는 바람 같은 너를 사랑해도 좋을 거.. 2010. 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