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증2 (詩) 수전증과 빈 잔 - 수전증과 빈 잔 빈 잔에 술을 채워 그대에게 건넬 수 있다면 빈 잔에 따라 주는 그대 술 한 잔 받을 수 있었다면 얼마나 행복했을까? 길다하면 길고, 짧다면 짧은 세월 그대 먼 길 떠난 후 밤낮으로 되뇌는 아쉬움과 절망 이제는 잊고 싶은데 아직은 이른 바람 같구나. 언젠가 그대 따뜻한.. 2012. 3. 8. 푸른비의 짧은 시 읽기 (하이쿠詩 1019) - 고질(痼疾) 갈증 (하이쿠詩 1019) 다시 월요일 소강된 장맛비라도 내릴는지 아, 더위와 그리움에 갈증만 나는 구나 하이쿠시란 일본에서 파생된 5.7.5조의 짧은 시의 장르 중 하나입니다. 허나 한줄 시로도 변형되어 쓰여 지기도 하며 5.7.5조의 음률을 무시하기도 합니다. 위에 올려 진 시는 하이쿠 형식.. 2009. 7.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