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1 (詩) 격(隔) - 격(隔) 때론 바람 부는 거리를 이름도 모를 너의 손을 잡고 거닐고 싶다. 비틀 중심 잃어 어지러울지라도. 해질녘 도심지 명동거리나 들풀 우거진 시골 어느 오솔길이나 강물에 노을 충렁이는 강변길이면 어떠리. 낯이 익어 서로의 흉만 볼 줄 아는 사람보다는 때론 낯설어도 서로에게 존중하는 그런 .. 2008. 12. 1. 이전 1 다음